따뜻한책

01.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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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대한 모든 것을 보여 주고 알려 주는 책


자동차는 왜 생겨났을까? 아이들은 왜 그렇게 차에 열광할까? 앞으로 어떤 차들이 나올까? 우리 생활의 필수품인 자동차는 편리한 만큼 위험도 크다. 차와 안전, 차의 관리, 교통규칙, 차간 소통, 환경, 세차, 미래의 차 등 자동차에 대한 모든 것을 보여주고 알려주는 책이다.

02. 네모난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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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살배기 도일이의 성장일기


어른들이 볼 수 없는, 아이들의 경계 없는 생각과 행동을 그린 성장 이야기이다. 지붕에 가려져 빠끔히 보이는 네모난 하늘, 매일매일 만나러 오던 구름과 재재거리던 새들, 차마 문 밖의 아이들과 어울릴 용기가 없어 살그머니 구경만 하고는 소리 없이 혼자서도 잘도 놀던 얌전한 아이였던 작가의 유년의 뜰에서 건져 올린 서정적인 이야기이다.

알라딘 MD‘s 초이스, 눈에 띄는 새 책 / 인터넷 교보문고 4~7세 화제의 책 / [책둥이] 2013 상반기 추천도서 선정

03. 찢어진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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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가 오히려 내게 좋은 일이 될 수 있다는 위로의 이야기!


다쳐서 아프고 슬펐지만 다쳐서 꿰맨 그 상처 덕분에 결국 주인에게 돌아갈 수 있었던 예쁘니처럼, 우리도 어쩔 수 없이 겪게 되는 크고 작은 아픔들 덕분에 진짜 성숙한 내 모습을 찾게 되고, 우리가 있고 싶은 그 자리로 되돌아갈 수 있으니 너무 오래 많이 슬퍼하지 말라는 위로의 이야기


YES24 분야별 MD 추천도서, 유아부문 <시선집중> 선정
인터파크 <이 주의 신간> 선정
알라딘 <추천 신간> 선정
광화문교보문고 북마스터 추천도서
YTN라디오 <지식까페 이미령입니다> ‘오늘의 책’ (2012.8.24)

04. 딸기 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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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작"


가족의 의미와 동물과 함께하는 삶을 생각하게 하는 글 없는 그림책 


어느 날 주인이 데려온 새끼강아지 별이와 사랑과 관심을 빼앗길 위기에 몰린 큰 강아지 딸기의 한판 전쟁, 딸기는 과연 별이를 가족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새끼강아지 별이를 맞이하게 된 딸기는 주인의 사랑을 빼앗기고 사람들의 관심에서도 멀어지면서 새끼강아지와 갖가지 갈등을 겪는다. 그러다가 한순간 새끼강아지를 잃어버리게 되고...... 이 그림책은 그 일을 계기로 딸기가 새끼강아지와 함께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재미나고도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다. 피로 섞이지 않은 사람과 동물이 서로 부대끼고 길들여지면서 한 가족이 되어 살아가는 것처럼, 반려동물들끼리도 그런 과정을 고스란히 겪는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그들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생각과 감정이 있는 생명이자 함께 살아가는 가족이라는 것을 일깨워 준다.

05. 아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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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티격태격 형제간에 벌어지는 갈등과 화합을 다룬 넌버벌그림책


그림만으로도 글자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틈만 나면 동생을 골려 먹는 개구쟁이 형, 그리고 늘 형에게 당하고서 억울해하는 동생 사이에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이 그림책은 형제간의 경쟁과 다툼, 질투와 형제간의 우애를 간결하면서도 코믹한 그림으로 풀어내었다. 

06.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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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들여다볼 여유를 찾게 해 주는 그림책 


이른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 늦은 시간까지 책상 앞에 앉아 공부하고 있는 아이들, 길에서도 핸드폰을 들여다보는 친구들, 집으로 돌아오는 엄마 아빠, 우리 가족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고 또 어떤 마음일까? 모두들 바쁘게 무언가를 하면서 살아가지만 지금 그 일을 무슨 생각을 하면서 어떤 마음으로 하는지, 정작 자기 마음은 들여다볼 여유조차 없을 때가 많다. 서로 다른 환경, 서로 다른 모습, 서로 다른 생각으로 살아가는 ‘다른 사람’들의 마음이 어떨까 생각해 보면서 나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이 그림책을 통해 나와 함께 살아가는 수많은 생명체들에게도 시선을 돌려보고 그 안에 살고 있는 나 자신의 마음을 깊이 들여다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07. 늑대의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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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을 훔쳐먹는 늑대와 알을 지키려는 새들간에 벌어지는 달콤쌉쌀한 이야기


늑대 씨는 알을 너무 좋아해요. 어렸을 때 심한 독감을 앓았는데 알을 많이 먹고 나았기 때문이에요. 그 뒤부터 알이 주식이 되어 버렸지요. 하루가 멀다 하고 동네의 알이란 알은 다 싹쓸이 해버리는 늑대 씨, 알을 지키려고 늘 조심하지만 매번 실패하고 마는 새들의 마을. 그러다 까치할아버지가 낸 꾀로 드디어 위기를 벗어나게 되는데….

과연 늑대 씨와 새들은 좋은 이웃이 될 수 있을까요? 평화를 얻기 위해선 꼭 누군가의 수고가 따른다는 것을 일깨우는 이 그림책은 마지막 반전에 웃음을 터트릴 수밖에 없는 달콤하고도 쌉쌀한 이야기입니다.

08. 세상에서 누가 제일 강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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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의 재능과 힘을 합했을 때 모두가 행복하다는 걸 일깨워주는 그림책


이 세상의 어떤 생명체도 이유 없이 존재하는 것이 없고, 어느 것 하나 자기만이 타고난 능력을 가지지 못한 것도 없습니다. 아무리 힘이 센 사람도 모기 한 마리 때문에 생명에 위협을 받기도 하고, 아무리 약해 보이는 개구리나 잠자리도 위험을 감지하거나 높이 날아 먼 곳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그림책을 통해 저마다의 힘은 약하지만 서로 힘을 합치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또한 이기적인 경쟁에 매달리기보다는 서로를 돕고 힘을 모으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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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적인 개념인 아름다움에 대해 질문과 대답을 통해 이해하게 돕는 그림책

어떤 것을 보고 와 하고 놀라는 건 무엇 때문일까? 어떤 것을 보고 모두가 똑같이 아름답다고 느낄 수 있을까? 무엇이 더 아름다운지 비교할 수 있을까? 아는 만큼 보인다는 건 무슨 뜻일까? 접시의 무늬가 화려하면 음식 맛이 더 좋아질까? 아름다운 것을 보고도 아름다움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름다움이 좋은 세상과 관계가 있을까? ······. ‘아름다움’은 자주 쓰는 표현이고 잘 아는 것 같지만 막상 따져보면 설명하기가 막막합니다. 느낌을 표현하는 것이지만 그렇게 느끼는 데 작용하는 것은 가치관이고, 문화고, 사회 분위기이고, 지식의 깊이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움은 시각적인 아름다움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지요. 눈으로 보는 아름다움만이 아니라 가슴으로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아름다움이 우리를 더 행복하게 해줍니다. 아름다움은 절대적인 것도 아닙니다. 대상이 홀로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그 대상을 보고 느끼고 그 가치를 알아봐 주는 우리의 눈과 생각과 판단이 함께 있어야 합니다. 이 책에서는 변함없는 것과 변화무쌍한 것,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 대상의 아름다움과 대상을 보고 느끼고 생각하고 판단하는 인간의 마음과 자세와 태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황과 사례들을 활용해 아름다움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한 번쯤 봤을 만한 유명작가들의 그림들과 함께, 인류가 오랜 세월 동안 짓고 이어오고 남긴 아름다운 것들에 대한 고찰이 그림책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의 아름다움에 대한 감각을 자극하면서 그 깊이를 더해줍니다. 갓 버무린 겉절이의 신선함도 맛나지만 오래 묵힌 묵은지에서 우러나오는 깊은 맛이 주는 행복감이 다르다는 것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어떤 것이 아름다워지는 데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또 어떤 것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깨닫는 눈을 가지는 데도 연륜이 필요하지요. 이 책을 통해 아름다움을 찾고 아름다움을 느끼고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