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는 왜 생겨났을까? 아이들은 왜 그렇게 차에 열광할까? 앞으로 어떤 차들이 나올까? 우리 생활의 필수품인 자동차는 편리한 만큼 위험도 크다. 차와 안전, 차의 관리, 교통규칙, 차간 소통, 환경, 세차, 미래의 차 등 자동차에 대한 모든 것을 보여주고 알려주는 책이다.
어른들이 볼 수 없는, 아이들의 경계 없는 생각과 행동을 그린 성장 이야기이다. 지붕에 가려져 빠끔히 보이는 네모난 하늘, 매일매일 만나러 오던 구름과 재재거리던 새들, 차마 문 밖의 아이들과 어울릴 용기가 없어 살그머니 구경만 하고는 소리 없이 혼자서도 잘도 놀던 얌전한 아이였던 작가의 유년의 뜰에서 건져 올린 서정적인 이야기이다.
알라딘 MD‘s 초이스, 눈에 띄는 새 책 / 인터넷 교보문고 4~7세 화제의 책 / [책둥이] 2013 상반기 추천도서 선정
다쳐서 아프고 슬펐지만 다쳐서 꿰맨 그 상처 덕분에 결국 주인에게 돌아갈 수 있었던 예쁘니처럼, 우리도 어쩔 수 없이 겪게 되는 크고 작은 아픔들 덕분에 진짜 성숙한 내 모습을 찾게 되고, 우리가 있고 싶은 그 자리로 되돌아갈 수 있으니 너무 오래 많이 슬퍼하지 말라는 위로의 이야기
YES24 분야별 MD 추천도서, 유아부문 <시선집중> 선정
인터파크 <이 주의 신간> 선정
알라딘 <추천 신간> 선정
광화문교보문고 북마스터 추천도서
YTN라디오 <지식까페 이미령입니다> ‘오늘의 책’ (2012.8.24)
어느 날 주인이 데려온 새끼강아지 별이와 사랑과 관심을 빼앗길 위기에 몰린 큰 강아지 딸기의 한판 전쟁, 딸기는 과연 별이를 가족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새끼강아지 별이를 맞이하게 된 딸기는 주인의 사랑을 빼앗기고 사람들의 관심에서도 멀어지면서 새끼강아지와 갖가지 갈등을 겪는다. 그러다가 한순간 새끼강아지를 잃어버리게 되고...... 이 그림책은 그 일을 계기로 딸기가 새끼강아지와 함께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재미나고도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다. 피로 섞이지 않은 사람과 동물이 서로 부대끼고 길들여지면서 한 가족이 되어 살아가는 것처럼, 반려동물들끼리도 그런 과정을 고스란히 겪는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그들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생각과 감정이 있는 생명이자 함께 살아가는 가족이라는 것을 일깨워 준다.
틈만 나면 동생을 골려 먹는 개구쟁이 형, 그리고 늘 형에게 당하고서 억울해하는 동생 사이에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이 그림책은 형제간의 경쟁과 다툼, 질투와 형제간의 우애를 간결하면서도 코믹한 그림으로 풀어내었다.
이른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 늦은 시간까지 책상 앞에 앉아 공부하고 있는 아이들, 길에서도 핸드폰을 들여다보는 친구들, 집으로 돌아오는 엄마 아빠, 우리 가족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고 또 어떤 마음일까? 모두들 바쁘게 무언가를 하면서 살아가지만 지금 그 일을 무슨 생각을 하면서 어떤 마음으로 하는지, 정작 자기 마음은 들여다볼 여유조차 없을 때가 많다. 서로 다른 환경, 서로 다른 모습, 서로 다른 생각으로 살아가는 ‘다른 사람’들의 마음이 어떨까 생각해 보면서 나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이 그림책을 통해 나와 함께 살아가는 수많은 생명체들에게도 시선을 돌려보고 그 안에 살고 있는 나 자신의 마음을 깊이 들여다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늑대 씨는 알을 너무 좋아해요. 어렸을 때 심한 독감을 앓았는데 알을 많이 먹고 나았기 때문이에요. 그 뒤부터 알이 주식이 되어 버렸지요. 하루가 멀다 하고 동네의 알이란 알은 다 싹쓸이 해버리는 늑대 씨, 알을 지키려고 늘 조심하지만 매번 실패하고 마는 새들의 마을. 그러다 까치할아버지가 낸 꾀로 드디어 위기를 벗어나게 되는데….
과연 늑대 씨와 새들은 좋은 이웃이 될 수 있을까요? 평화를 얻기 위해선 꼭 누군가의 수고가 따른다는 것을 일깨우는 이 그림책은 마지막 반전에 웃음을 터트릴 수밖에 없는 달콤하고도 쌉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세상의 어떤 생명체도 이유 없이 존재하는 것이 없고, 어느 것 하나 자기만이 타고난 능력을 가지지 못한 것도 없습니다. 아무리 힘이 센 사람도 모기 한 마리 때문에 생명에 위협을 받기도 하고, 아무리 약해 보이는 개구리나 잠자리도 위험을 감지하거나 높이 날아 먼 곳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그림책을 통해 저마다의 힘은 약하지만 서로 힘을 합치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또한 이기적인 경쟁에 매달리기보다는 서로를 돕고 힘을 모으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어떤 것을 보고 와 하고 놀라는 건 무엇 때문일까? 어떤 것을 보고 모두가 똑같이 아름답다고 느낄 수 있을까? 무엇이 더 아름다운지 비교할 수 있을까? 아는 만큼 보인다는 건 무슨 뜻일까? 접시의 무늬가 화려하면 음식 맛이 더 좋아질까? 아름다운 것을 보고도 아름다움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름다움이 좋은 세상과 관계가 있을까? ······. ‘아름다움’은 자주 쓰는 표현이고 잘 아는 것 같지만 막상 따져보면 설명하기가 막막합니다. 느낌을 표현하는 것이지만 그렇게 느끼는 데 작용하는 것은 가치관이고, 문화고, 사회 분위기이고, 지식의 깊이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움은 시각적인 아름다움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지요. 눈으로 보는 아름다움만이 아니라 가슴으로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아름다움이 우리를 더 행복하게 해줍니다. 아름다움은 절대적인 것도 아닙니다. 대상이 홀로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그 대상을 보고 느끼고 그 가치를 알아봐 주는 우리의 눈과 생각과 판단이 함께 있어야 합니다. 이 책에서는 변함없는 것과 변화무쌍한 것,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 대상의 아름다움과 대상을 보고 느끼고 생각하고 판단하는 인간의 마음과 자세와 태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황과 사례들을 활용해 아름다움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한 번쯤 봤을 만한 유명작가들의 그림들과 함께, 인류가 오랜 세월 동안 짓고 이어오고 남긴 아름다운 것들에 대한 고찰이 그림책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의 아름다움에 대한 감각을 자극하면서 그 깊이를 더해줍니다. 갓 버무린 겉절이의 신선함도 맛나지만 오래 묵힌 묵은지에서 우러나오는 깊은 맛이 주는 행복감이 다르다는 것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어떤 것이 아름다워지는 데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또 어떤 것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깨닫는 눈을 가지는 데도 연륜이 필요하지요. 이 책을 통해 아름다움을 찾고 아름다움을 느끼고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